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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제품 정기배송 서비스 제안서 작업

이 일을 꾸준히 하다보니 나름대로 작업을 진행하는 구성이 생겼다. 처음에는 막무가내로 내용이 비슷한 PPT를 찾아 헤매다 결국은 못찾고 마음에 드는 템플릿을 따라하곤 했다. 꽤 오랜 시간동안 그렇게 했는데 지금에 와서 문득 이런 얘기를 해도 될 것 같아 적는다.

의뢰가 들어와 간만에 PPT를 켰다. 사업 계획서 내용을 살피고 톤앤매너를 정한다. 아주 러프하게. 그리곤 색을 정한다. 대게 3가지를 넘지 않는다. 이 정도만 해도 부담이 좀 덜하다. 이제 내용을 구성할 디자인이나 배치를 고민한다. 디자인이야 핀테레스트를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참고한다. 나는 디자인보다 배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뭐든지 보기에 편하고 안정감을 주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다 한번씩 다르게 배치했을때 주는 이질감이 재밌고 역동적이게 다가온다. 나에게는 배치가 디자인이다. 물론 디자인을 잘 모르고 손 기술이 없는 탓이지만. 마지막으로 푸터와 페이지 번호 위치를 조정한다. 

위에 쓴대로 딱 그렇게 진행했던 작업.